한국심리교육협회, 무료수강으로 대인기피증 증상탈출 위한 심리분석·치료상담사 교육

김현정 기자
입력일 2017-09-05 15:30 수정일 2017-09-05 15:30 발행일 2017-09-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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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리교육협회(한교협)가 대인기피증 증상탈출을 목적으로 심리분석 및 치료상담을 돕는 심리상담사(심리치료사), 심리분석상담사, 미술심리상담사(미술치료) 등 20가지 1급2급 자격증교육과정에 수강료를 전액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무료지원은 선착순 500명에게 전액무료로 수강료를 지원하며 한교협 홈페이지 회원가입 시 추천인 입력란에 “ 전액지원 ” 을 입력하고 수강신청 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를 통해 지원되는 20가지 자격증과정은 심리상담사 분야와 아동청소년 지도 분야로 나뉘어 개설되어 있으며 이중 심리상담사 분야는 유아와 아동 및 청소년, 가정, 노인 등 사회에서 다양한 갈등과 문제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내담자에게 정신건강이나 정서장애 증상안정 및 극복을 위해 심리분석도구와 상담면접을 통해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심리학적 방법을 활용하여 치료해줌으로써 건강한 일생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

해당분야 개설자격증과정 중 가족심리 및 인지행동심리상담사, 분노조절상담사와 아동청소년, 노인심리상담사는 심리유형과 내담연령별 과정이며 놀이음악심리상담사와 진로적성 및 명리심리상담사는 심리치료매개 및 분석도구별 전문화되어있다.

아동청소년 지도 분야는 학습지도와 인성지도를 통해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 개설과정 중 방과후지도사와 영재창의지도사, 자기주도학습 및 독서지도사는 학습지도에 특성화되어 있으며 부모교육 및 인성지도사, 학교폭력예방상담사는 인성지도를 위한 과정이다.

더불어 모든 자격증은 국무총리산하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자격기본법에 의거 정식으로 등록되어 있으므로 자기계발, 취업 및 시설개설을 목적으로 한다. 자격과정은 4주에서 6주 기간에 강의와 자격검정으로 진행되며 교재는 개강 후 자료실에서 무료다운로드 가능하다.

한편 대인기피증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당황하거나 바보같이 보일 것 같은 불안감을 경험한 후에 다양한 상황을 회피하게 되어 그로 인해 사회적 기능이 저하되는 증상을 보인다. 환경적 및 유전적 요인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반적으로 소심한 것의 차원이 아닌 다소 심각한 대인기피증의 경우에는 정신치료와 투약 등을 필요로 한다.

이에 다음의 증상을 통해 대인기피증 자가진단을 해볼 수 있다. 친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노출되거나 자신이 평가될 수 있는 상황에 현저하고 지속적 공포가 있다. 두려워하거나 기피하는 상황에 노출되면 불안반응을 일으키며 공황발작이 나타나기도 한다. 과도하고 비합리적이라는 사실을 스스로도 인지하고 있다. 두려운 상황을 회피하거나 회피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심한 고통을 느끼며 인내한다. 이로 인한 정상적 활동기능과 사회적 활동에 현저한 방해를 받는다. 다른 불안장애로 인한 것은 아니며 다른 신체증상 이나 정신증상으로 인한 것은 아니다.

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