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제 52회 제주 전국기능경기대회’ 후원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7-09-04 11:58 수정일 2017-09-04 11:58 발행일 2017-09-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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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기능인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제52회 제주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후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경기까지 11년 연속 후원이다.

대회는 오는 11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내 한림공업고등학교, 어음기능경기장 등 등 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메카트로닉스, 폴리메카닉스 등 50개 직종에 전국 19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삼성전자는 대회 종료 시점에 우수 기능인 5명을 선발해 ‘삼성 후원상’을 수여한다. 지난 8일까지는 중문단지 제주컨벤션센터에 ‘삼성전자 홍보관’을 운영하며 기능인 후원 취지 및 활동성과를 공유키도 했다. 아울러 스마트스쿨 존을 마련해 학생들이 IT 기기를 활용한 학습 솔루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장동섭 삼성기능올림픽 사무국장 상무는 “청소년들이 숙련 기술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기능장려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우수 기능인 육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 대회’도 6회 연속 후원한다. 올해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국가대표팀 훈련에 후원금을 지원하는 한편, 임직원 국가대표 7명을 양성했다. 또 2006년 고용노동부와 ‘기능장려협약’을 체결하고 2007년부터 꾸준히 전국 기능경기대회와 국가대표 훈련을 후원하고 있으며, 우수 기능인력을 지속 채용 중이다. 2008년부터는 ‘삼성국제기능경기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