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헤어에센스보다 가벼운 미스트 제품 수시로 사용해주는 것이 도움돼

김현정 기자
입력일 2017-09-04 10:50 수정일 2017-09-04 10:50 발행일 2017-09-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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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이나 염색 시술 후 손상된 모발은 별도의 트리트먼트나 헤어팩, 헤어에센스 등을 사용해줘야 머릿결이 어느 정도 복구될 수 있다.

하지만 매일 사용해도 부담이 없는 샴푸나 컨디셔너와 달리 팩이나 트리트먼트는 고농축 영양분이 함유돼 있다. 때문에 너무 자주 사용하거나 한 번에 많은 양을 사용할 시, 두피와 모발이 기름지게 되고 컬링이 쳐지기 쉽다.

많은 베스트셀러 헤어 제품들이 겟잇뷰티 같은 뷰티 프로그램에서 소개되고 올리브영 등의 드럭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지만, 대부분 매일 사용하는 샴푸나 컨디셔너, 혹은 일주일에 2~3번만 사용해주는 헤어팩, 트리트먼트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손상된 모발은 샴푸 시, 그리고 샴푸 후에만 케어 해줄 것이 아니라, 외출 시에도 수시로 케어해주어야 빠른 머리결 복구가 가능하다. 잦은 펌이나 염색으로 인해 머릿결 좋아지는 방법을 찾고 있는 이들이라면, 무거운 헤어 에센스 제품보다도 가벼운 헤어미스트 같은 제품을 수시로 사용해줄 것을 권한다.

헤어 케어 브랜드 더 헤어 머더 셀러(이하, 헤머셀) 관계자는 “볼륨펌이나 염색 등의 헤어샵 시술뿐만 아니라, 잦은 헤어드라이어기와 셋팅기, 열기구 사용 등으로 두피와 모발이 손상될 수 있다. 비싼 클리닉이나 헤어팩 사용이 부담된다면, 저렴한 가격에 고효율을 낼 수 있는 헤어 미스트를 사용해 관리해볼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해당 브랜드에서 선보이고 있는 ‘헤머셀 실키 헤어 아르간 미스트’는 모발에 즉각적인 수분과 영양 공급을 해주면서도, 스프레이 워터 타입으로 되어 사용이 간편하다.

기존의 오일이나 세럼, 앰플 등 헤어에센스 제품과 같이 젖은 상태의 모발이나 건조한 모발에 수시로 분사해주면 된다. 브러쉬를 이용해 모발을 전체적으로 빗질해줄 시, 수분과 영양분이 더욱 깊이 스며들어 효과적이다.

손상이 매우 심한 상태라 미스트 사용만으로 부스스한 머리결을 케어 하기가 힘들다면 천연 아르간트리커넬 오일이 함유된 ‘헤머셀 실키 헤어 아르간 앰플’을 모발 끝에 발라주도록 한다.

이 또한 사용이 간편한 워터 타입의 스프레이 제품으로 빠른 흡수가 가능하면서도 손쉽게 헤어 관리를 도와, 번거롭고 끈적이는 것을 꺼려하는 남자들이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