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주도주 발굴 골든클럽, “실적개선주가 답이다” 

김현정 기자
입력일 2017-08-29 12:45 수정일 2017-08-29 12:45 발행일 2017-08-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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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실적이 주가 등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8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반기보고서 제출을 완료한 642개 코스피 상장사의 실적과 주가를 분석한 결과, 호실적을 기록한 기업 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 관계자는 "올 상반기 실적과 주가는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며 "실적 호전 법인의 수익률은 매출액 증감보다는 이익 규모 증감과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실제 흑자전환한 기업의 주가 상승률이 두드러지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흑자전환한 법인 27사의 주가는 평균 20.69%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대비 3.90%p 높은 수준이다.

반대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기업의 주가는 하락한 것을 알 수 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적자전환한 법인 17사의 주가는 평균 16.90% 하락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보다 33.69%p 낮은 규모다. 업계에서는 코스피 상장사의 3분기 영업이익이 분기 최대 수준인 52조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골든클럽 연구팀은 “투자자는 하반기 투자처로 눈길을 돌려야 할 시점이다. 8월 31일은 9월 결산법인의 3분기 마감일이다. 3분기 또한 실적이 주가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보다 부진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있지만 D램 및 낸드 가격 강세에 IT기업들이 실적 개선을 이끌어 갈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및 올해 하반기에 대비하기 위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숨은 진주'같은 종목을 미리 찾아 보유하는 전략이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

골든클럽 연구팀은 “현 시점 투자자들의 하반기 수익 극대화를 위해선 실적개선주와 고배당주를미리 포트에 담아둬야 한다. 또 단타, 스윙 같은 짧은 운용보단 최소 2~3개월 보유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결정하는데 가장 크 스튜어드 코드에 대한 충분히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며, 수혜주로 주목되는 기업에 투자할 경우 중장기 접근이 유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골든클럽은 하반기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종목군과 현시점 시가배당률 3~5%이상 되는 종목군을 회원들에게 제공 중이다. 

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