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터는 초등학생부터 위안부 할머니까지 시민 2만명이 3억5000만원을 모금해 만든 곳으로 시민 참여 문화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돼 단체와 개인 등 약 2000여명의 시민들이 다녀갔다. 이번 1주년 기념행사는 위안부 문제를 잊지 말아야 한다는 미래세대를 위안 교육과 다짐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행사에는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 길원옥 할머니가 참석한다. 13살 때 만주로 끌려가 가수의 꿈을 이루지 못한 길원옥 할머니는 기억의 터 홍보대사인 배우 한지민과 함께 가장 좋아하는 노래 ‘고향의 봄’을 부를 계획이다.
최수진 기자 chois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