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신도시 성석동신축빌라 삼성캐슬 더 테라스가 분양을 시작했다.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삼성캐슬 더 테라스는 5개동 42세대 단지형 신축빌라로 구조와 면적에 차별화를 둔 8가지 타입의 중소형 평면 일산타운하우스이다. 도심의 인프라와 전원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성석동 삼성캐슬은 2017년부터 일산신도시를 중심으로 중소형 평면 타운하우스 공급에 열을 올리고 있다. 분양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올해 초 분양했던 일산 삼성캐슬문을 타고 방문객이 몰려들고 있다.

성석동 삼성캐슬 더 테라스는 아파트에 비해 상품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대중의 인식을 탈피하기 위해 3가지 고급화 전략 컨셉을 필두로 내세워 분양을 시작했다. 삼성캐슬이 내세우는 고급화 전략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추려볼 수 있다. 그것은 바로 ▶북유럽풍 테라스하우스, ▶넓은 거실 공간, ▶중소형 평면의 일산타운하우스이다.

고급화 전략의 첫 번째는 거실 공간 특화인데, 실제 성석동 삼성캐슬 32A 타입은 거실 폭을 6M 정도의 넓이로 시공했다. 넓은 거실은 서구식 주택 구조를 본 땄다. 우리나라의 경우 거실공간이 좁아 쇼파를 벽면에 붙이고 아트월에 티비를 설치하는 등 단순한 거실 인테리어가 대부분인 것에 비해 성석동 삼성캐슬은 쇼파를 거실 가운데 설치하고 뒷공간을 넓게 활용하는 방식으로 거실을 감각적인 공간으로 꾸밀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즉, 거실을 알파룸처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성석동 삼성캐슬 고급화 전략의 두번째는 중소형 평형대 타운하우스로 꾸며져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가능케 했다는 점이다. 최근 성석동 인근으로 들어서는 신축빌라는 1~2개동 규모의 소규모 분양현장이 점조직 형태로 분양중이어서 성석동신축빌라를 취급하는 인근 부동산 관계자들로부터 산만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성석동 삼성캐슬 더 테라스는 일산신도시 도심의 인프라를 누리면서도 전원생활의 여유와 개성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수요자의 욕구를 반영하고자 단지형 일산타운하우스로 구성했다. 

마지막으로 고급화 전략의 세 번째는 테라스하우스에 있다. 전국적으로 테라스하우스의 열풍이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성석동 삼성캐슬도 풍동 삼성캐슬처럼 대부분 세대에 테라스를 시공하여 수요자들에게 어필하겠다는 것이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성석동 삼성캐슬은 2020년 개통될 서울-문산 고속도로의 수혜단지이다. 특히 단지 앞 5분 거리에 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한 설문 IC가 들어설 예정인데, 이는 사실상 큰 호재가 될 것으로 지역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2020년 개통을 목표로 10월 30일 기공식을 앞두고 있는 서울 - 문산 고속도로는 경기 서북부 지역에 구축되는 최초의 고속도로로서 파주에서 서울까지 통행 시간이 상당시간 단축된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 고속도로 개통시 교통량 증가에 따른 상권형성 및 추가적인 집값 상승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고 분양관계자는 덧붙였다.

본격적인 분양행보를 펼치고 있는 일산타운하우스 성석동 삼성캐슬은 일산신도시에서 여러 차례 신축빌라 현장을 분양한 바 있는 신축빌라 분양 전문업체 ‘빌라를 연구하는 사람들’이 분양대행을 맡았다. 성석동 삼성캐슬 더 테라스는 5개동 42세대로 8가지 평면을 제공하며 ▶24A 타입 5세대, ▶30A 타입 4세대, ▶30B 타입 4세대, ▶31A 타입 8세대, ▶32A 타입 9세대, ▶32B 타입 4세대, ▶32C 타입 4세대, ▶32D 타입 4세대로 전체 42세대 생활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편, 성석동 신축빌라 삼성캐슬 더 테라스의 견본주택은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해 있다.

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