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업계 판도 바꾼 그루밍족, 남성스킨로션 어떻게 진화했나

김현정 기자
입력일 2017-08-18 14:12 수정일 2017-08-18 14:12 발행일 2017-08-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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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를 가꾸기 위해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자들 '그루밍족'이 점차 증가하며 뷰티업계의 판도도 변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던 '화장하는 남자'들이 최근 몇 년 사이 뷰티업계 주요 고객으로 떠오르며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는 것이다.

오랜 시간 동안 남자들에게 피부 관리란, 세안 후 바르는 남성스킨로션이 전부였고 대부분은 이마저도 바르지 않곤 한다.

찾는 이가 많지 않다 보니 남자의 피부에 맞춘 남성용 화장품의 종류 역시 턱없이 부족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남자 화장품에 대한 인식과 위상이 달라진 지금은 여러 브랜드에서 부스터에센스, 수분크림, 건성용 스킨로션, 올인원 로션, 기초세트 등 남성 전용 화장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선택만을 기다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남자의 피부는 여자보다 24% 정도 더 두껍고, 남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피지 분비량도 많아 남성의 피부에 맞게 개발된 전용 화장품 사용을 소개한다"고 조언했다.

브리티시 남성 코스메틱 브랜드 '보쏘드'에서는 남자들의 피부 고민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5단계 기초케어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첫 번째는 세안 후 늘어난 모공에 탄력을 부여하고 과도한 피지, 유분을 잡아줄 수 있는 남성 스킨 '보쏘드 바이바이 미스터 세범'을 사용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메마른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생기를 더하는 '보쏘드 브라이트닝 세범', 세 번째는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줄 수 있는 '보쏘드 워터풀 로션'의 사용이다.

마지막으로 피부 영양공급과 피부 보습막 형성, 미백 및 주름개선 등 4가지 기능을 갖춘 '보쏘드 에너지 파워 크림'을 사용해 스킨케어를 마무리했다면 자외선 차단, 모공 및 여드름 커버, 피부톤 개선, 피부결 정돈이 가능한 '멀티 액션 비비'로 원래 내 피부인듯 자연스럽고 깨끗한 피부표현을 완성하면 된다.

한편, 남성 피부 고민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관련 제품 구입은 보쏘드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