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컵경기장, 이란전 대비 잔디 '새단장'

최수진 기자
입력일 2017-08-17 10:56 수정일 2017-08-17 16:28 발행일 2017-08-1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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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오후 9시로 예정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이란전을 위해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가 새롭게 교체된다.

서울시설공단은 19~21일 3일간 약 7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서울월드컵경기장 총 면적 9126㎡ 중 약 4분의 1인 2600㎡의 잔디를 교체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세부 작업은 19일 열리는 프로축구 K리그 경기 종료 후 정밀 점검을 진행하고 결정할 예정이다. 공단은 또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잔디가 마르지 않도록 온도를 낮추기 위해 스프링클러와 대형 송풍기 8대를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공단은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평균 온도를 현재 36∼38도에서 30도 아래로 내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