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2호선 고장…열차 운행 지연

최수진 기자
입력일 2017-08-17 08:35 수정일 2017-08-17 08:35 발행일 2017-08-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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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5시 48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의 선로 전환기 고장으로 열차 운행이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2호선 운행이 1시간여 지연되다가 이날 오전 6시 56분쯤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선로 전환기는 선로에 들어오는 열차의 방향을 조정하는 신호 장치다. 승객들은 이 장치의 고장으로 열차가 지연돼 배차 간격이 벌어져 오랜 시간 열차를 기다리는 등 불편을 호소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정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최수진 기자 chois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