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각질 일으키는 지루성 두피, 생활습관을 고치면 관리에 도움돼

김현정 기자
입력일 2017-08-18 10:00 수정일 2017-08-18 11:14 발행일 2017-08-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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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두피

오후가 되면 얼굴에 피지가 올라와 번들번들하고, 아침에 감은 머리는 벌써 기름 때문에 며칠 감지 않은 머리처럼 떡이 져 있고 어깨에는 기름진 비듬이 내려와 앉아 있다. 지루성두피염을 가진 이들의 괴로운 일상이다.

지루성두피염은 장기간 지속되는 염증성 피부질환이 두피에 생긴 것으로 대개 피지 분비가 왕성한 얼굴이나 두피에 주로 발병한다. 지루성두피염증상은 두피염으로 인해 붉어지는 증상과 각질이 심하게 나타나고 두피가려움증이 있어서 긁으면 진물이 나고 딱지가 생긴다. 비듬의 양이 평소보다 많아지고 두텁고 노란 비듬이 생기고 두피 속을 들여다 보면 여드름 같은 뾰루지가 나고 누런 고름이 있으며 두꺼운 딱지가 생기기도 한다.

지루성두피염이 탈모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지루성두피염을 단순한 지성두피의 피부질환으로 여겨 제때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질환이 진행되면서 염증이 심해져 머리카락이 빠지는 탈모가 일어난다. 따라서 평소보다 두피에 기름이 지고 비듬, 각질,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보인다면, 최대한 빨리 지루성두피염병원이나 지루성두피염한의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 두피염의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또 두피클리닉에서 두피마사지를 받는 등 두피케어도 병행하여 두피관리와 모발관리를 함께 받는 것이 좋다. 다행히 두피지루성피부염으로 인한 탈모는 모근이 아닌 두피의 약화로 인해 생기는 것으로 지루성두피염치료와 관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해소할 수 있다.

지루성두피염원인은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도 올 수 있으며, 스트레스, 수면 부족, 잘못된 식습관, 음주 등 그 원인이 다양하다. 면역체계가 무너져 신체의 회복력이 떨어지고, 두피로의 영양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염증이 발생되면 지루성두피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대개 인스턴트 과다 섭취,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불균형이 발병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몸 자체의 면역력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면역치료와 영양치료가 함께 이루어져야 지루성두피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또한 적극적인 지루성두피염관리와 함께 생활습관을 함께 개선하면 증상이 빠르게 호전되고 향후 재발 위험까지 막을 수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은 물론, 음주를 줄이고 기름진 음식보다는 과일이나 채소를 풍부하게 섭취해 면역력을 높이면 증상이 호전되거나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더불어 두피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염색이나 펌 등 미용 시술을 자제하고, 머리를 감은 후에는 젖은 머리를 그대로 방치하지 말고 모발 뿌리에서부터 찬바람으로 말려 모발을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좋다.

지루성두피염은 우선 두피관리샴푸로 모발 및 피부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머리의 기름기와 먼지를 제거하여 악화요인을 없애야 한다. 또한 심한 두피의 염증 때문에 머리가 많이 빠지는 경우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두피에 자극을 주지 않는 지루성두피천연샴푸와 같은 두피관리제품으로 관리해야 한다.

3년 연속 ‘여성 소비자가 뽑은 프리미엄 대상을 수상한 헤머셀(더 헤어 머더 셀러)의 제품인 ‘헤머셀 센서티브 릴랙싱 샴푸’는 자연 유래 계면활성제가 함유되어 민감한 두피에 쌓여있는 각종 피지, 비듬 등 노폐물을 제거하고 허브 추출물과 비타민, 단백질 성분이 두피와 모발에 영양감을 주는 샴푸다.

트리트먼트인 ’헤머셀 센서티브 릴랙싱 트리트먼트‘는 마치현, 녹차, 히아루론산과 실크 단백질이 건조한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선사하여 부드럽고 촉촉한 모발로 케어한다.

마지막으로 헤어 팩 제품인 ’헤머셀 스칼프 앤 헤어 팩‘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받은 탈모 방지 및 모발의 굵기 증가 헤어팩으로 멘톨 성분이 함유되어 피지 분비가 많은 지성 두피에 청량감과 상쾌함을 부여하고 민감한 두피진정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