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시즌이 지나며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원주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전원생활을 꿈꾸면서 서울 및 수도권 거주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전원주택 구입이 증가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 여주시에 조성되고 있는 여주 파인포레스트 분양 관계자는 “여름 휴가기간 동안 국내외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의 분양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휴가를 통해 가족들과 전원 속의 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의 경우, 인근 초중고등학교와 거리나 생활편의시설을 꼼꼼하게 짚어보는 경우가 많으며 은퇴자 부부는 골프장 등의 레저시설과 단지내 쾌적성을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주 파인포레스트의 경우 북내초등학교와 여강중고교가 1~2Km 내에 위치해 있고, 스카이벨리CC, 세라지오CC, 신라CC, 블루헤런CC, 캐슬파인 CC 등 골프장이 5분 거리에 있어 주말 별장이나 세컨드하우스로 이용하려는 이들이 분양 문의가 잇따른다.

우체국, 농협, 보건소, 파출소, 도서관 등 생활편의 시설이 인근에 밀집해 있으며 세종대왕릉, 신륵사, 불교박물관, 이포보, 강천보 등 관광 휴양시설이 여주 관내에 산재해 있어 다양한 연령층에서 문의가 오고 있다.

최근 여주 지역은 제2영동고속도로 동여주IC 개통과 판교-여주간 경강선 전철이 개통되면서 서울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직장인과 신혼부부 가정을 중심으로 이주 수요가 증가했다.

1차 사업으로 북내면 일대에 6,200평, 47개 필지를 분양중인 여주 파인포레스트는 2,3차 사업이 완성될 때면 총 200여 가구의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폭 6~8m 포장 진입로와 가스 및 전기, 상·하수관을 지중화하여 주거공간의 쾌적성을 높이고, 방범용 CCTV를 단지내에 설치에 보안성을 높였다.

인근 지역 전원주택보다 20~30% 저렴하게 100여평의 토지와 주택을 포함해 1억원대 중반부터 전원주택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획, 주위에 울창한 소나무 숲과 연관되어 명된 ‘파인포레스트’라는 단지 이름 만큼 숲속 생활을 만끽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한편, 다양한 면적과 구조를 적용한 여섯 가지 기본 건축 설계가 마련되어 있지만, 일대일 맞춤 상담을 통해 건축주가 원하는 스타일로 설계를 변경하는 것도 가능해 여주 지역 이주희망자들의 관심이 높다. 

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