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컴백홈, 디저트 시장에 불어오는 '홈'과 '프리미엄' 훈풍

김현정 기자
입력일 2017-08-14 09:00 수정일 2017-08-14 09:00 발행일 2017-08-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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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발표된 농식품부의 국내외 디저트외식시장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5년도 국내 디저트 외식시장은 매출액 기준 2014년 대비 13.9% 증가했다.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디저트외식시장이 보여주는 높은 성장률은 ‘디저트’가 우리 일상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하고 있는가를 확인 할 수 있는 지표이다.  최근 집에서 디저트를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늘면서, 디저트 시장에 ‘홈’ 이 알려지고 있다.

디저트 시장의 홈 열풍에서 특히 주목 해야 할 부분은 ‘프리미엄’이다. 삶의 질을 중요시 하는 ‘홈루덴스(Homeludens :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 ‘워라벨(work and life balance)’과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 같은 용어들이 회자되면서, 자신의 현재 삶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집에서도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양질의 디저트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각 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의 만족스러운 홈디저트 생활을 돕는 제품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 디저트 시장의 원동력을 꼽으라면, 단연 ‘커피전문점의 원두커피’ 일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을 카페로 가게 만들던 원두 커피도 집으로 들어 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제는 커피전문점에서 마시던 것과 같은 커피도 충분히 집에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집에서도 커피전문점과 같은 원두커피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일등공신은 ‘커피 머신’이다. 그 중에서도 독일 가전의 대명사인 지멘스사의 ‘TE503209RW’ 는 나만의 카페를 만들기 위해 가장 우선 순위로 꼽을만 하다.

먼저 ‘아로마 프레셔 시스템(aroma pressure system)’으로 우수한 크레마와 깊은 향을 가진 커피를 내릴 수 있다. 또한 ‘밀크 휠 시스템(milk whirl system)’이 있어 우유거품을 쉽게 만들 수 있으며 에스프레소 외에도 라떼나 카푸치노 등 더욱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완전자동 세척 프로그램이 내제되어, 시시각각 자동으로 세척하기 때문에 고급스러운 커피의 맛을 유지 할 수 있다. 지멘스의 ‘TE503209RW’ 은 간편하고 손쉬운 작동만으로도 고품질의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커피머신 이외에도, 각 식음료 업계에서는 보조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의 홈디저트 프리미엄화를 돕고 있다. 커피빈코리아는 ‘헤이즐넛향 파우더’를 출시하여 집에서도 다양한 커피의 풍미를 즐길 수 있도록 했고, 블루다이아몬드의 아몬드 브리즈는 ‘아몬드 브리즈 바리스타 블렌드’를 출시하며, 이를 이용한 다양한 커피 레시피도 함께 제공했다.

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