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서울택시 기사 ‘감동후기’ 공모 진행

최수진 기자
입력일 2017-07-31 12:42 수정일 2017-07-31 12:42 발행일 2017-07-3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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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친절택시 기사를 발굴하기 위해 서울택시 이용 감동후기를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감동후기 사연은 다음달 16까지 1차 공모를 진행한 뒤 2차로 8월 21일~9월 20일까지 접수 받는다.

감동후기 시민공모전에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신청서 양식을 작성해 우편이나 이메일로 응모할 수 있고 120 다산콜센터로도 친절기사를 추천할 수 있다.

친절기사 선정을 위해서는 감동후기에 택시기사의 차량번호, 회사, 기사성명 등을 표시해야 한다.

친절택시 감동후기 공모 당선작은 친절 택시기사 선정 이후 11월 중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계획이다.

당선작은 △최우수상(5명) 60만원 △우수상(20명) 20만원 △장려상(60명) 5만원이 상금으로 각각 지급한다.

친절 택시기사 선정은 1,2차 감동후기 공모작을 대상으로 10월 중 1차적으로 내부검증을 거친 후 ‘친절택시기사선정위원회(가칭)’의 심의를 통해 11월 중에 최종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친절택시기사로 선정된 택시기사는 △표창장 수여 △친절택시기사 인증표식 부착 △카드결제 수수료 추가 확대지원 등의 행정 재정적 지원을 받는다.

양완수 서울시 택시물류과장은 “이번 친절택시기사 선정은 2015년 서울형 택시발전모델의 주요사업으로 추진되어 올해 3회째 개최되는 사업으로 친절택시 기사 선정은 시민의 택시에 대한 이미지 개선은 물론 운수종사자분들의 사기진작과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택시업계의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최수진 기자 chois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