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안전교육에서 서울시는 버스운수회사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상담을 실시한다. 특히 서울시내 352개 노선에 운영하고 있는 7421대 서울시내버스 전량이 CNG차량임을 감안해 여름철 기온상승에 따른 내압용기와 충전소 점검요령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또 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월 개정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상 운수종사자 의무휴게시간을 운수회사들이 준수할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이 밖에 휠체어나 전동스쿠터, 유모차 등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안전한 버스이용을 위하여 저상버스 휠체어리프트 점검 및 운수종사자 행동지침준수도 지도할 예정이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여름철 CNG버스 안전관리, 위험운전행동 교정과 운전자의 졸음운전 방지를 위한 충분한 휴게시간 준수 등 운행 태세를 재정비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대중교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chois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