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어린이집 교사 결핵 확진

최수진 기자
입력일 2017-07-14 22:39 수정일 2017-07-14 22:39 발행일 2017-07-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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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결핵으로 확진됐다.

14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 어린이집 교사 A씨는 지난달 23일 타 지역 보건소에서 보건증 발급을 위한 건강검진을 받던 중 이상 통보를 받았다. A씨는 당일 어린이집에 사표를 제출한 후 청주의 한 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받았고 지난 7일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주말·휴일을 보낸 후 월요일인 지난 10일 어린이집에 감염 사실을 알렸고, 이 어린이집 원장은 청주 청원보건소에 이 사실을 통보했다.

청원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와 현장에 나가 원생 19명과 교사 전원을 대상으로 1차 조사했다. 이튿날 잠복 결핵 검사, 12일 결핵 검사를 했다. 이 결과 교사들은 모두 이상이 없었고 19명의 원생 중 1명이 잠복 결핵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수진 기자 chois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