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7017에서 대만 중학교 현악단 음악회

최수진 기자
입력일 2017-07-14 13:03 수정일 2017-07-14 13:03 발행일 2017-07-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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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 신북시 임구국중학교 현악단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서울로 수학여행 온 대만의 중학교 학생들이 15일 오후 5시 서울로 7017에서 현악 연주회를 연다고 밝혔다.

대만 신북시 임구국중학교에서 온 학생들은 서울시와 (주)서울관광마케팅이 미래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만든 ‘수학(학생) 여행 단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을 방문했다.

지휘자 1명과 연주자 21명으로 구성된 이들 학생 현악단은 서울로 7017에서 만산춘색, 망춘풍 등 대만 민요 5곡과 호빵맨, 도라에몽 등 만화 주제곡 2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서울로 7017 공연은 당초 대만 학생들의 연주만으로 이루어질 예정이었으나, 서울시가 주선한 서울중앙여자중학교와 퓨전가야금반 공연으로 진행된다.

대만 임구국중학교 학생들은 서울에 머물면서 광장시장, 남산공원, 경복궁, 북촌한옥마을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후, 7월 18일 출국할 예정이다.

김태명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서울로 수학여행 온 외국 학생들이 다시 찾아 보고 싶은 장소로 기억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해외 수학 여행 단체를 유치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chois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