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앙·지방정부 동반성장 위한 포럼 열어

최수진 기자
입력일 2017-07-13 08:44 수정일 2017-07-13 08:44 발행일 2017-07-13 99면
인쇄아이콘
제38회 동반성장 포럼
동반성장연구소 정운 찬 이사장이 지난해 11월 18일 일산 KINREX 에서 열린 ‘마이스타일 트랜드페어 2016’ 행사장에서 제38회 동반성장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2016.11.18 양윤모기자yym@viva100.com

서울시는 13일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사)동반성장연구소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동반성장을 위한 지방분권 방향’을 주제로 동반성장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 서울시와 (사)동반성장연구소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적 동반성장의 길을 제시하고, 지방분권의 개혁방안 모색을 위해 시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오후 4~6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이재은 수원시정연구원장의 ‘중앙-지방정부 간 관계의 재편성 :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적 관계의 구축’, 정병순 서울연구원 전략연구실장의 ‘포용성장 실현을 위한 지방분권과 자치’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발제가 끝난 이후에는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을 좌장으로 지방분권 방향에 대한 패널(발제자)간 토론 및 시민·전문가의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정 이사장은 2014년 9월 4일 서울의 지속가능한 성장 발전을 위한 기업, 지역, 계층, 세대간 동반성장을 선도하기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시가 지방자치단체로서 갖는 권한상 한계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이번 포럼의 논의내용들을 반영해 서울시가 나아가야 할 지방분권의 동반성장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최수진 기자 chois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