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승강기 고장정보, 스마트폰으로 확인한다

최수진 기자
입력일 2017-07-12 10:50 수정일 2017-07-12 10:59 발행일 2017-07-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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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지하철안전지킴이 앱 통해 승강편의시설 운행 현황 실시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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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안전지킴이 앱 사용 모습 (사진제공=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 1~9호선의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고장 정보를 지하철 안전지킴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지하철안전지킴이 앱은 출발역과 도착역을 지정하면 출발역 입구부터 도착역 출구까지 승강편의시설을 이용한 이동 경로를가 한 눈에 보인다.

또 앱 사용자는 이동경로 상에 있는 승강편의시설이 점검 중이거나 고장으로 운행이 중단되면 실시간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승강편의시설이 고장 나더라도 승객이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인근역을 통해 우회해 갈 수 있는 경로도 제공한다.

서울 지하철 1~9호선 중 자주 이용하는 지하철역은 지하철안전지킴이 앱에 즐겨찾기 해 놓고 ‘실시간 이동 편의시설 알림 받기’ 기능을 선택하면 해당 역사의 승강편의시설 가동 현황에 대해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지하철안전지킴이 앱은 2015년 응급환자, 성추행 등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때 신속한 지원을 위해 개발됐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시민들이 지하철을 타기 위해 집을 나서기 전에 미리 열차 운행정보와 최적의 이동 경로, 편의시설 정보 등을 파악하여 지하철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chois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