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수교 전면통제…당분간 계속될 듯

최수진 기자
입력일 2017-07-11 10:08 수정일 2017-07-11 10:15 발행일 2017-07-11 99면
인쇄아이콘
서울 잠수교 전면통제
중부지방 호우로 인해 수위 상승으로 팔당댐을 비롯한 한강 수계 댐들이 방류를 하고 있는 11일 오전 서울 잠수교가 한강 수위 상승으로 잠겨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연합)

서울시는 서울 및 한강 상류지역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 잠수교를 전면통제한다고 11일 밝혔다.

보행자 통행은 10일 오후 9시 20분부터, 차량 통행은 11일 오전 2시부터는 통제됐다.

잠수교는 수위가 5.5m를 넘으면 보행자를 통제하고, 6.2m를 넘으면 차량을 통제한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팔당댐 방류량이 7.10일 23시부터 초당 6,845톤으로 증가하고 서울 및 한강 상류지역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상승하여 전면 통제됐다”고 설명했다.

팔당댐 방류량이 초당 8261톤으로 증가해 서울지역의 집중호우가 멈춰도 보행자 및 차량에 대한 잠수교 전면통제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수진 기자 chois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