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된 노후주택 송파구 가락삼익맨숀 재건축

최수진 기자
입력일 2017-07-07 13:33 수정일 2017-07-07 13:33 발행일 2017-07-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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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어진 지 33년 돼 안전등급 D등급을 받은 서울 송파구 가락삼익맨숀이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심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락삼익맨숀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송파구 송파동 166번지에 위치한 가락삼익맨숀은 1985년도에 건립돼 32년 경과된 노후 공동주택이다.

가락삼익맨숀은 오금로와 양재대로 교차점에 위치하고, 방이역(5호선)에 인접하여 있으며, 남측에 근린공원(송이공원)이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현재 936가구에서 부대시설 포함 16개 동 1650가구로 재건축된다.

시 관계자는 “단지 안팎 녹지 공간을 드나드는 보행로를 조성하고, 공공기여로 소공원과 사회복지시설을 짓는 계획을 담았다”며 “건축계획은 앞으로 건축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고 전했다.

최수진 기자 chois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