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유요가협회·세계요가테라피스트협회, 밀양서 한국 요가테라피 흐름 살피다

김현정 기자
입력일 2017-07-06 11:25 수정일 2017-07-06 11:25 발행일 2017-07-06 99면
인쇄아이콘
1

지난 7월 1일 김성원 한국치유요가협회(KHYA) 회장과 딜립 사카르 세계요가테라피스트협회(IAYT) 회장이 2017 밀양 국제 요가테라피에서 만나 요가테라피 흐름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밀양에서 열린 ‘2017 밀양 국제 요가테라피 컨퍼런스&제2회 아시아 요가테라피 컨퍼런스’는 비크람 도레스와미 주한 인도대사와 인도 비베카난다요가대학교 나겐드라 총장 등 국내외 유수한 요가, 테라피관련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강과 세계평화를 위한 요가’를 주제로 논의를 벌이는 자리였다.

딜립 사카르 협회장은 미국 심혈관 전문 외과의사 출신으로 종합의학과 요가테라피, 아유르베다를 포괄하는 실력 있는 전문가 중 한명이다. 또한 그는 이스턴 버지니아 외과대학 임상외과 부교수로 재직했으며 동맥질환으로 수술을 받은 후 요가 테라피와 아유르베다 의학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은퇴 후 그는 버지니아와 인도에서 고대의 치료법과 건강 철학 그리고 서구의학에 대한 연구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으며, 현재 IAYT에서 회장으로 재임중이다. 밀양 컨퍼런스에서는 요가테라피에 대한 조언으로 시작해 요가 테라피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기도 했다.

한국치유요가협회는 국내 유일의 IAYT의 멤버스쿨로, 세계적인 테라피 이론을 융합하면서 한국에서 테라피 문화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요가를 근간으로 한 테라피 요가와 법에 저촉 받지 않는 자연치유요법들을 융합하기 위해 융복합요가치유학회와 메디요가&필라테스 심포지움 및 콘테스트를 개최해 질환별 생활치유 프로그램 등을 연구 및 보급하고 있다. 최근 IAYT의 권장사항과 국내여건을 고려하여 요가테라피스트 동영상자격과정 개강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세계 요가의 큰 흐름 중 하나는 테라피 역할을 하는 요가이다. 이러한 테라피 요가에 많은 사람들이 집중하고 있으며 현대인들의 질병치유 효과에 도움되는 자격과정 등을 통해 테라피 요가를 알리고 있다.

한편, 이번 밀양 행사에 참석한 딜립 사카르 세계요가테라피스트 협회장은 한국의 유일한 IYAT 멤버인 김성원 한국치유요가협회장과 만나 향후 테라피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한 논의와 협력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으며, 김성원 회장은 “세계의 테라피 문화를 이끌어 가는 세계요가테라피스트협회와 한국 테라피 문화를 선도하는 치유요가협회의 만남이 한국의 테라피 시장의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