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광교박물관은 7월 11일과 18일, 25일 3회에 걸쳐 어린이가 아빠·엄마와 함께 박물관 전시 유물에 대해 알아보는 야간 체험 프로그램 ‘아빠와 함께하는 박물관 밤도깨비!’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직장생활로 낮 시간에 자녀와 함께 박물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가족을 위해 오후 7시 30분~9시에 마련됐다.
11일 ‘도자기편’에서는 옛날 광교 지역에서 사용된 도자기에 대해 알아보고, 유물발굴 키트(교구)를 이용해 직접 도자기 유물을 발굴해본다.
또 18일 ‘출토복식편’에서는 수원 지역에서 발굴된 조선시대 여인의 외출복 ‘장옷’에 대해 알아보고, 부모와 자녀가 힘을 모아 장옷 스케치를 완성해 본다.
이어 25일 ‘야외 문화유산편’에서는 광교역사공원 내 심온 선생 묘를 찾아가 왕릉·무덤 등에 사용된 석조 문화재에 대해 공부한다.
3가지 중 관심 있는 프로그램만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초등학생 어린이와 아빠·엄마가 팀을 이뤄 참여하며 회당 모집인원은 8팀이다.
27일 오전 10시부터 수원광교박물관 홈페이지(http://ggmuseum.suwon.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비는 인원수와 무관하게 팀당 5000원이다. 문의: 031-228-4226, 수원광교박물관.
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