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발렌타인데이 사탕 대신 손가락 빨 것" 헷지펀드 운용자의 경고

김희욱 국제전문기자
입력일 2017-06-26 10:22 수정일 2017-06-26 10:57 발행일 2017-06-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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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선적인 연준 금리인상, 금융사들 도미노처럼 쓰러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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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리버 에셋 매니지먼트 CIO 에릭 피터즈, 유투브 영상캡처

연방준비제도(Fed)의 독선적인 금리인상으로 美 금융사들이 도미노처럼 쓰러지는 날이 올 것이며, 디데이는 바로 2018년 2월 13일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원 리버 에셋 매니지먼트의 CIO 에릭 피터즈는 최근 고객들에게 ‘현금화’를 권유한 골드만삭스, 씨티, JP모간 그리고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우려를 집대성한 분석을 내놓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Fed 통화정책의 최우선 과제는 물가관리인데 인플레가 떨어지는 상황에데도 올 해 추가 금리인상과 9월 채권재매각을 무리하게 추진할 경우 시장으로부터 분명히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이 가운데 제일 먼저 쓰러질 도미노 블록은 바로 글로벌 신용시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희욱 전문위원 hw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