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1일~4일 추첨 응모, 5일 오전 10시 발표
선착순 예약제란 말 그대로 먼저 접속해 예약하는 방식으로 그간 신청이 시작되는매월 3일 일시에 접속자가 몰려 인터넷 취약계층은 접속조차 어렵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추첨 예약제 도입으로 응모 기간(매월 1~4일) 중 아무 때나 응모하면, 이중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됨에 따라 인터넷 접속의 집중을 완화하고 노약자 등 인터넷 취약계층도 비교적 쉽게 응모할 수 있다.
단, 오는 7월 예약분에 한해서는 이달 19일 오전 9시부터 22일 밤 12시까지 응모기간을 운영한다.
국립자연휴양림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공립 자연휴양림은 성수기 예약폭주에 대비 추첨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축령산·강씨봉자연휴양림은 수도권에 위치한데다 저렴하고 물놀이장까지 이용할 수 있어 가족단위 알뜰한 휴가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종학 소장은 “이번 추첨제 변경으로 도민 모두가 공평하게 자연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농정 홈페이지(farm.gg.go.kr) 참고, 또는 축령산자연휴양림(031-592-0681)·강씨봉자연휴양림(031-8008-6611).
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