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매파적 금리인상' 소화하며 혼조세

김희욱 국제전문기자
입력일 2017-06-15 05:17 수정일 2017-06-15 05:17 발행일 2017-06-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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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 마켓다이얼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소식에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반응했다.

6월 FOMC 금리인상은 이미 기정사실화 됐었지만 성명서 내용이나 연준 임원들의 입장이 다소 매파적이었다는 평가에 따라 다우지수는 상승폭이 축소됐고 나스닥과 S&P500지수는 결국 하락마감했다.

린지 그룹의 수석투자분석가 피터 부크바는 “옐런은 금리인상을 밀어붙였고 주식시장은 이를 불편해 했다”고 한 마디로 분석하고 중요한 것은 지금 시중 물가가 하락하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금리인상 의지를 고수하고 있는 것 그리고 자산매각을 동시에 추진하려는 의도가 시장이 가장 듣고 싶어하지 않는 조합이었다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설명했다.

김희욱 전문위원 hw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