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 국비과정, 서울시 서부여성발전센터 개설

김현섭 기자
입력일 2017-05-24 16:47 수정일 2017-05-24 16:47 발행일 2017-05-24 99면
인쇄아이콘
한반협
올해 상반기 개강한 경기일자리재단 반려동물관리사 국비 직업훈련과정 이론수업 모습. 사진=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대표 안보경, 이하 한반협)가 시행·발급하는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국비 직업교육 180시간 훈련과정이 올해 하반기에 서울시 서부여성발전센터(소장 백인화)에 우선 개설된다.

24일 한반협에 따르면 반려동물관리사 국비 직업훈련 과정은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위한 직업훈련 과정으로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시험 과목인 반려동물총론, 펫시터, 펫매니저, 브리더입문, 반려동물 장례학의 5개 분야 필수 직무내용과 반려동물 아로마테라피, 펫 자연주의 돌보기, 반려동물 건강마사지, 펫 건강 푸드 등 반려동물관리사로서의 직업 활동에 필요한 실전 지식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 및 현장실습을 병행하여 1일 4시간씩 총 47일간 진행된다.

직업교육 훈련생 신청은 서울시 거주 18세 이상의 여성으로서 서울시 서부여성발전센터(seobu.seoulwomanup.or.kr)에 전화 문의 후 직접 방문해 반려동물관리사로 활동을 희망하는 구직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접수마감일은 6월 16일까지이다.

교육생들은 과정 이수 후 서부여성발전센터와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의 지원을 통해 반려동물 관련 산업 전반에 진출해 활동하게 된다.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는 지난 2012년부터 반려동물관리사(민간자격 제2012-0589호)를 비롯해 반려동물행동교정사, 반려동물장례지도사 등 반려동물 관련 직렬 자격증을 발급해 오고 있다.

한편, 반려동물관리사의 직무는 ‘반려동물의 유통, 수입검역과정, 동물학대 방지 및 사후관리, 동물보호법 계도, 동물매개치료, 동물교감, 동물사양(품종)관리, 특수견 관리, 사육 및 분양, 핸들링, 위탁관리, 위생관리, 반려동물장례 행정관리, 반려동물 관련 상담·교육·훈련 등의 반려동물 관련 제반직무를 수행한다’라고 정의된다.

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