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사우디 순방에 동행한 이방카 트럼프가 현지에서 1억달러의 기금 유치를 이끌어냈다.
이방카 트럼프로부터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와 사회적 역할 증대의 필요성을 듣고 그 자리에서 즉시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UAE) 측이 세계은행 여성기업인 지원 펀드에 1억달러(약 1116억원)를 출연을 약속한 것이다.
이에 대해 세계은행 김용 총재는 ‘환상적인 제안이었다’며 이방카의 리더십이 큰 힘을 발휘했고 이르면 7월 10억달러 규모의 여성 권익향상 펀드가 출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방카 트럼프는 “미국이든 사우디든, 국경과 문화를 초월한 여성들의 활동영역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희욱 전문위원 hw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