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4월29일, 취임 100일을 맞은 트럼프 대통령은 단골 휴양지 마라라고 리조트가 아닌 자신의 열성지지자들이 포진한 필라델피아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대통령 취임 100일 축하 행진에 직접 참여한 그는 지지자들에게 “최근 美 대통령 가운데서는 트럼프에 상대될 사람이 없다”는 폭스(FOX) 뉴스 루 돕스 앵커의 트위터 내용을 공개하며 자축했다.
美 대통령 취임 100일차 주식시장 동향에 따르면 S&P500지수 상승률의 경우 트럼프가 5.5%로 오바마 2.8%를 두 배 가량 앞섰고 클린턴 0.9%는 그야말로 상대가 안되는 뛰어난 성적이었다.
또한 임기중 임금인상률 중간값도 트럼프는 비록 2~3월 두 달 간이었지만 2.4%로 오바마 2.2%를 앞섰다.
김희욱 전문위원 hw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