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 지원으로 백년기업 육성 기반 제공
5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기도 지역의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가업승계자 2·3세를 경영지식 및 마인드를 갖춘 인재로 육성시켜 백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모집 기간은 4월 24일까지이며, 도내 동일한 업종으로 3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소상공인의 2·3세 가업승계자 및 가업승계 희망자면 신청가능하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전문경영인 양성교육’을 3일간 총 24시간에 걸쳐 받게 되며, 교육은 소상공인이 경영인으로서 알아야 할 경영지식과 국내·외 가업승계 업체의 사례 발표 등을 통해 실무적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들에게는 업체 당 200만 원 한도 내에서 ▲국내외 특허·실용신안 등 지적재산권 취득 ▲BI, CI 등 브랜드 개발 ▲홍보물(홈페이지 제작 및 홍보 카달로그) 제작 등 사업화를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장수기업을 직접 찾아가 벤치마킹에 필요한 노하우를 습득해볼 수 있는 ‘국내 장수기업 연수’ 기회도 주어진다.
마지막으로 참가업체 중 우수한 성적의 6개 업체를 선정해 ‘경기도 가업승계 인증 현판’을 수여하고, 방송홍보 지원 등 업체 지명도 상승에 필요한 전략적 마케팅 지원도 받게 된다.
참가 희망자는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포털 ‘이지비즈’를 통해 신청한 후, 관련 서류를 경제과학진흥원 소상공인지원센터(수원시 영통구 광교로 107)로 방문 또는 이메일(day40@gbsa.or.kr)로 제출해야 한다.
길관국 도 공정경제과장은 “이번 경기도 가업승계 사업이 도를 대표하는, 많은 장수업체를 육성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대를 이어 한길을 걷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경기도 공정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031-8030-2984), 도경제과학진흥원 소상공인지원센터(031-259-7406).
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