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도의원, “안산~김포공항 1시간으로 단축!”

김현섭 기자
입력일 2017-04-04 18:28 수정일 2017-04-04 18:28 발행일 2017-04-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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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경기도의회 윤화섭 의원

오는 10일부터 안산에서 김포공항까지 대중교통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이 구간을 운행하는 공항버스(7002번)가 상습정체구간을 피해 직행으로 운영됨에 따라 안산시민의 불편이 크게 덜어질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윤화섭 의원(더민주, 안산5)은 ”기존 안산에서 김포공항까지 운행되는 7002번 노선이 최근 소사~원시 복선전철사업 공사에 따른 극심한 교통정체로 안산 시민들의 이용불편이 크게 늘어났다“면서 ”공항버스가 소사역을 경유하지 않고 안산에서 곧바로 고속도로로 진입하여 운행 할 수 있도록 경기도 버스정책과와 지속적인 협의 끝에 소사역을 무정차로 통과하는 노선변경을 이끌어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2시간이 소요되던 운행시간이 1시간으로 단축돼 공항버스를 이용하는 안산시민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윤 의원은 “교통정체 민원이 증가해 공항버스를 몇 차례 타본 결과 소사역~김포공항 구간은 거리가 짧은데다, 김포공항까지 시내버스가 운행되어 굳이 경유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었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문제 등 주민 실생활과 관련된 민원은 주민들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 의원은 2014년 안산~인천공항(7000번) 버스의 증회를 건의한데 이어, 7002번 버스의 노선변경을 이뤄냄에 따라 안산시민이 좀 더 편리하고 신속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