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학생 및 교직원 대상 공모 당선작 형상화
이날 행사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원에 대한 추모의 뜻을 기리고 참사의 교훈을 잊지 않기 위해 마련했으며, 이재정 교육감, 416가족협의회 전명선 위원장, 디자인 공모전 당선자 등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모조형물은 지난 해 도교육청이 관내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당선작을 형상화 한 것이며, 제막 행사는 경과보고, 추모사, 조형물 제막 순으로 진행한다.
추모조형물은 구리고 박창범, 수택고 김세담 학생의 디자인으로, 작은 추모(리본, 편지봉투, 종이배)들이 모여 이룬 커다란 추모(노란 리본)와 안타까움과 간절함을 상징하는 두 손 등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영원히 그들을 기억하겠다는 마음을 담았다.
또한, 4월 16일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원형좌대 지름은 4m, 세월호 선수를 1m 60㎝ 높이로 제작했다.
안산교육회복지원단 김광섭 단장은 “추모조형물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세월호 참사와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