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탈퇴' 주장 마린르펜 당선시, 프랑스 CAC40 지수 20% 폭락 가능
오는 4월23일과 5월7일 1·2차로 나눠서 치뤄질 프랑스 대통령 선거가 금융시장 붕괴의 ‘트리거’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삭소뱅크의 크리스토퍼 뎀빅은 인터뷰를 통해 "이번 佛 대선의 복병으로 떠 오른 마린 르펜은 1981년 대선에서 예상을 뒤집고 당선된 프랑수와 미테랑 대통령과 비슷한 사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시 대선 후 프랑스 CAC40 지수가 한 달만에 20% 폭락했던 경우를 들어 이번에도 마린 르펜의 승리가 비슷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희욱 국제전문기자 hw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