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여행위험국 '1위 멕시코', '12위 북한' 지정

김희욱 국제전문기자
입력일 2017-03-19 10:27 수정일 2017-03-19 14:51 발행일 2017-03-2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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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여행경고 대상 25개국' 한국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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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전경

미국 국무부는 ‘여행경고 대상 25개국’을 발표했는데 이 가운데 멕시코가 1위를 그리고 북한이 12위를 차지했다. 같은 동아시아권에서는 필리핀이 8위를 기록했으며 한국 25개국에 해당되지 않았다.

공동 3위는 이스라엘과 파키스탄이 그리고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알제리, 이란, 예멘 등 중동국가들이 공동 7위에 올랐다.

또한 2009년~2016년까지 여행 중 가장 많은 미국인 사망자가 발생한 곳으로는 1위가 598명을 기록한 멕시코, 다음 2위는 84명으로 아프가니스탄 그리고 3위는 74명으로 집계된 필리핀이 올랐다.

지난 美 국무부의 여행경고 대상국 발표 후 이집트는 관광객이 34% 줄었고 태국과 필리핀은 각각 15%, 2.34% 여행자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욱 국제전문기자 hw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