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제품, 다음주 깜짝 출시될까

김희욱 국제전문기자
입력일 2017-03-14 11:22 수정일 2017-03-14 13:26 발행일 2017-03-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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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맥루머즈 "아이패드 새 라인업 대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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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루머즈 캡처

다음 주 월요일~금요일(20~24일) 중 애플이 신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미국의 애플 전문 인터넷 매체 맥루머즈(Macrumors)가 긴급 타전했다.

맥루머즈는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 아이패드 10.5인치, 12.9인치, 9.7인치 등이 물망에 올라있으나 아무래도 아이패드 프로 10.5인치 모델이 유력하다는 설명이다.

지난 달 애플 전문 블로거 맥 오타카라는 애플이 3월 중 신제품 출시행사를 열 것이고 여기서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128기가 용량의 아이폰 SE, 애플 와치 신제품을 공개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으며 애플은 아직 신제품 출시 행사 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맥루머즈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2015년 3월9일 신제품 출시 이벤트를 2월26일 공개했고 지난 해 3월21일 행사를 10일 발표하는 등 보통 11~12일 전에 언론에 초대장을 발송해 온 만큼 20~24일 신제품을 공개하려면 이미 초대장이 발송됐어야 하는데 아직 소식이 없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해당 매체는 다음 3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첫 째, 애플은 3월에 신제품을 공개하는 것이 맞는데 급하게 준비하다 보니 초대장이 늦은 것이다. 따라서 다음주 신제품 출시가 맞다.

두 번째, 애플이 항상 봄에 신제품을 공개해 왔는데 이번에는 4월에 할 수도 있다.

세 번째, 이번 신제품 공개에 있어 애플은 기존의 이벤트성이 아닌 보도자료 배포로 대신 할 수도 있다.

맥루머즈 해당 포스트 댓글에는 “됐고! 아이맥(IMAC) 신제품은 언제 나오나요?” 등 아이패드 신제품에 대한 관심은 거의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김희욱 국제전문기자 hw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