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찾아가는 '우문현답의 날' 운영

김현섭 기자
입력일 2017-03-12 14:24 수정일 2017-03-12 14:24 발행일 2017-03-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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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태안기업인협의회 방문
2. 우문현답 현장사진(태안기업인협의회)
지난 10일 태안기업인협의회 모습

경기도 화성시는 규제개혁을 위해 지난 10일 태안기업인협의회 방문을 시작으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우문현답의 날(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을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연말까지 운영되는 우문현답의 날은 태안기업인협의회 방문을 시작으로 각 읍면동 기업인협의회 총 14개소를 찾아가 규제애로사항들을 청취하고 개선 처리현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사업이다.

시는 규제애로사을항 접수하면 관계부서 간 협업과 조례 개정 등을 통해 개선하고, 필요할 경우 경기도 및 중앙부처에 건의해 법령 정비 등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승호 기획예산담당관은 “현장에서 느끼는 각종 불편, 불합리한 규제사항을 청취하고 수요자 중심의 해결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우문현답의 날 외에도 시청 민원실 및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지방규제신고센터를 통해 규제애로사항을 접수받고 있으며, 지난해 기업의 신규 투자 등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법령 규제 25건을 발굴 및 개정을 건의하는 한편 자치법규 190건도 정비했다고 전했다. 기타 문의 규제개혁추진팀(031-369-6462).

화성=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