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인용] 日 외무상 “韓 새 정권과 협력…위안부문제 합의 이행”

김수환 기자
입력일 2017-03-10 12:11 수정일 2017-03-10 12:12 발행일 2017-03-10 99면
인쇄아이콘
기시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10일 박근혜 대통령 파면 결정과 관련해 “한국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중요한 이웃 국가”라며 “새 정권과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과 북한 문제에서 연대하는 것은 불가결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교도통신 등 현지언론이 전했다.

다만 그는 위안부 문제와 관련 한일 합의사항에 대해 “한국 정부의 성실한 이행을 요구하고 싶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