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지구상에서 교통정체 사라진다 '셀프 드라이빙' 덕분

김희욱 국제전문기자
입력일 2017-03-09 11:08 수정일 2017-03-09 16:02 발행일 2017-03-0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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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이어 버스, 기차, 자전거, 보행장치까지 셀프드라이빙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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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운전자협회 정기총회 기조연설, 트위터

최근 셀프드라이빙(자동운전장치) 기술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스웨덴 운전자협회는 2030년이면 지구상에서 ‘교통정체(Traffic jams)’라는 표현은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 때는 자동차가 소유의 대상이 아닌 공유의 대상이 될 것이며 길거리의 모든 자동차가 셀프드라이빙 기능을 갖춘 일종의 ‘공유물’로 보급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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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운전자협회 ‘미래의 도시’ 동영상 캡처

이는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스마트 정보’에 따라 운행되며 자동차(Automobile)가 아닌 이동장구(Mobility)로 진화하여 마치 지금의 스키장 리프트와 같은 개념으로 쓰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협회 측은 이 같은 진화의 핵심 기능인 셀프드라이빙이 자동차는 물론 버스, 기차, 자전거 그리고 보행장치에 까지 그 쓰임새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희욱 국제전문기자 hw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