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예방접종 지원 백신은 BCG(피내용), B형간염, DTaP, IPV, 수두, MMR, 일본뇌염(사백신, 생백신), Td, DTaP-IPV, Tdap, Hib, 폐렴구균, A형간염, HPV(자궁경부암) 등 15종이다.
도는 올해 무료 예방접종을 위해 1395억 원(국비 697억, 도비 210억, 시·군비 488억)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이는 지난해 1249억 원 보다 146억(11.6%)원 늘어난 규모다. 예방접종 희망자는 인근 보건소나 도내 2500여 개 지정의료기관을 이용하면 된다.
이 밖에도 도는 감염병 퇴치수준인 예방접종률 95% 달성을 위해 정기접종대상자 부모를 대상으로 이틀 전에 자녀의 다음 접종 예약일을 알려주는 문자알림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시군구 홈페이지나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nip.cdc.go.kr)등을 통해 예방접종 내역조회, 예방접종증명서 무료발급 서비스도 실시한다.
조정옥 도 감염병관리과장은 “맞벌이 가구 증가와 예방접종 접종수 증가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예방접종률이 떨어지고 있다”면서 “예방접종률 95% 달성을 위해서는 보호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