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권 가치 세계 29위, 노르웨이와 동급

김희욱 국제전문기자
입력일 2017-03-05 13:29 수정일 2017-03-05 15:33 발행일 2017-03-0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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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5위, 꼴찌는 아프가니스탄 19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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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권지수 보고서, 노마드 캐피탈리스트 제공

그 나라 시민권의 가치와 동등한 세계 각국 여권의 순위를 매긴 보고서에서 한국은 29위를 차지했다.

노마드 캐피탈리스트는 2017 세계 여권지수보고서를 통해 1위는 스웨덴 2위는 벨기에 3위 이탈리아 등 전통 유럽선진국의 여권이 값어치가 제일 높다고 발표했다.

국가별로 비자면제 대상국 수, 글로벌 위상 그리고 국민에 보장된 자유 등을 종합해 만든 이 지수에서 한국은 29위를 차지해 같은 아시아권에서 공동 19위를 차지한 일본과 싱가폴에 밀렸고 말레이시아와 같은 순위로 등재됐다.

또한 전 세계 GDP 순위 1위인 미국은 148위 슬로베니아와 여권지수 '공동 35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김희욱 국제전문기자 hw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