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설 "일자리 확보위해 인프라 투자 확대해야"(3보)

김희욱 국제전문기자
입력일 2017-03-01 11:45 수정일 2017-03-01 11:55 발행일 2017-03-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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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의회 합동연설, 백악관 공보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완전고용에 근접했다는 평가와 달리 여전히 9400만명의 근로자가 고용가능인력에서 빠져있는 '자발적 실업상태'라고 강조하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 인프라 확충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오바마 케어에 대한 심각한 부작용을 언급하자 공화당 의원들 중심으로 큰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그는 아리조나의 경우 건보 납입액이 160% 까지 인상되는 등 실패한 오바마 케어로 美 국민들의 고통이 심각하다면서 오바마 케어 전면 개정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대책의 하나로 지나치게 비싼 의약품 가격도 반드시 잡겠다고 강조했고 이 대목에서는 여야 할 것 없이 그야말로 초당적인 박수가 터져나왔다.

김희욱 국제전문기자 hw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