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민간인 2명 달 여행 프로젝트 착수
테슬라 CEO 겸 스페이스X 창립자 일론 머스크가 내년 민간인 2명의 달 여행에 우주선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지시간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간인 2명을 포함한 스페이스X의 달 여행 프로젝트가 착수됐다”며 2018년 성공을 목표로 진행중이라는 사실이 공개된 것이다.
당일 일론 머스크의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는 공급차질에 대한 우려와 함께 골드만삭스의 투자의견 하향(보유->매도)으로 4% 대 급락했지만 스페이스X는 생각보다 빠른 달 착륙 계획을 공개하며 투자자들의 환심을 샀다.
머스크는 기존 우주왕복선을 이용할 경우 1인당 평균 100억달러(약 11조 3300억원)이 들지만 자사의 스페이스X는 20만달러(약 2억2600만원)에 가능하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희욱 국제전문기자 hw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