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임 도의원, ‘피부미용업 공정거래 촉진’ 토론회 주최

김현섭 기자
입력일 2017-02-22 17:48 수정일 2017-02-22 17:48 발행일 2017-02-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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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사진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김유임 의원이 22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피부미용업 공정거래 촉진을 위한 토론회’를 주최하고 좌장으로서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청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김유임 의원(더민주당, 고양5)이 22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피부미용업 공정거래 촉진을 위한 토론회’를 주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피부미용업이 일자리창출 및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산업으로서의 역할이 커짐에 따라, 업계에 존재하는 불공정 거래의 해소와 관련 법규 및 규정에 대한 정비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마련됐다.

토론회는 김유임 의원을 좌장으로 고양시 부시장,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고양시 위생정책팀장, 일산덕양구·동구·서구 위생지도팀장, 한국피부미용사회 간부들을 토론회 패널로 참여시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고 나누었다.

이날 특히 피부관리자격증이 없는 불법영업이 무분별하게 존재하지만 관련 법규의 미비와 현실 반영이 부족해 단속과 제지가 어려움이 있으며, 피부미용 관련 기기가 의료기기로 분류됨에 따른 부당함 등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김 의원은 “토론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참고해 향후 공무원, 피부미용업계 종사자간의 정기적 소통 채널을 마련하겠다”면서 “불법운영되는 업체는 공공기관에서 제재를 하고 정상적인 업체를 구분하는 확인증을 발급하도록 하는 등 현실적 대안을 바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추후 법제도 정비와 올바른 정책 마련을 위해 국회와 경기도청에 적극적인 의견제시 등의 행동을 취하겠다”고 밝혔다.

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