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트데이, 美 전역 수 천명 "난 안뽑았어!"시위

김희욱 국제전문기자
입력일 2017-02-21 11:10 수정일 2017-02-21 13:51 발행일 2017-02-2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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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투데이 영상캡처

대통령의 날 대통령을 부정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에서 일어났다.

1885년 조지워싱턴 대통령이 처음 ‘워싱턴의 날’로 제정했다가 링컨 대통령 이후 ‘프레지던트데이(President day)’로 바뀐 미국의 대통령의 날은 국경일로 뉴욕증시와 채권시장 모두 휴장하는 날이다.

하지만 올 해 프레지던트데이에는 뉴욕,로스엔젤레스, 시카고 등 주요도시에서 ‘Not my president(트럼프는 내가 뽑은 대통령이 아니야)’ 시위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났다.

페이스북을 통해 모인 1만3천명의 시위자들이 20일 정오 뉴욕 맨하탄 센트럴파크에 ‘번개’ 형식으로 모여 시위를 벌이는 등 대도심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반대하는 물결이 일었다.

김희욱 국제전문기자 hw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