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통상 4월과 5월에 추경안을 편성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이례적으로 앞당겨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을 연초부터 집중 투자해 시민불편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군공항소음피해지역 지원·주민참여형 도로 등 도시계획도로 개설 420억원 ▲비봉-매송도시고속도로, 시도69호선 등 도로 개설 및 확포장 142억원 ▲정담은 대화 등 주민불편사항 개선 166억원 ▲AI 살처분 보상 등 방역대책 102억원 등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지난해 중앙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으로 재정 손실이 예상됐으나, 시민들의 노력 덕분에 불교부단체로 남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이 지켜준 소중한 예산을 조기에 환원해 부족한 도로기반시설 확충 등 시민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제160회 화성시의회의’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3월 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