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마트가 업계 최초로 편의점 픽업서비스를 도입했다.

ABC마트는 GS25·CU와 제휴를 맺고 편의점 픽업서비스 ‘ABC-픽(PICK)’을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ABC마트 온라인몰에서 제품을 구매한 후 전국 2만개의 편의점 점포를 배송지로 지정할 수 있다. ‘ABC-픽’은 ABC마트가 2015년부터 추진해온 옴니채널 서비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ABC-픽은 배송 가능한 선택지를 편의점까지 확장하면서 옴니채널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했다.

ABC마트는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편의점 픽업 이용 고객 선착순 2000명(GS25·CU 각 1000명)에게 캔커피 교환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ABC마트 관계자는 “1인 가구와 맞벌이부부 등 집에서 배송을 받기 어려워 쇼핑에 불편을 겪는 소비자들을 위해 신발업계에서는 최초로 편의점 픽업서비스를 도입했다” 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들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