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지사, 초고층 건물 화재 안전대책 마련 지시

김현섭 기자
입력일 2017-02-06 09:08 수정일 2017-02-06 09:08 발행일 2017-02-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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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
지난 4일 오후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화성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 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있다. 사진=경기도청

남경필 지사가 초고층(50층 또는 200m 이상) 건축물 화재에 대한 철저한 안전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남 지사는 지난 4일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초고층 건축물은 전층 스프링클러 설치, 배관·배선 이중화 등 현대 기술이 총 집결된 곳으로 무엇보다 예방과 점검이 가장 중요하다”며 “소방·가스·전기·승강기·에너지 등의 통합안전점검, 재난 교육 및 대피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남 지사는 “화재는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화재 및 인명구조 전문대와 거주자 중심의 초기 대응대를 보강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경기도에는 총 19개(고양 14, 부천 1, 화성 4)의 초고층 건축물이 있으며, 화재가 발생한 것은 이번 동탄 메타폴리스가 처음이다.

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