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근 前 행자부 차관, 유엔 거버넌스센터 원장 취임

김영주 기자
입력일 2017-02-02 15:37 수정일 2017-02-02 15:37 발행일 2017-02-0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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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 행정자치부 차관이 유엔 거버넌스센터 신임 원장으로 취임했다. 연합뉴스.

정재근 전 행정자치부 차관이 유엔 거버넌스센터의 신임 원장으로 취임했다.

행자부는 정 전 차관이 유엔의 서류심사와 영어 인터뷰 등 채용 절차를 통과했고, 2일부터 정식 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유엔 거버넌스센터는 한국에 설치된 유엔 사무소로, 유엔 경제사회처(UNDESA)와 협력해 회원국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협치(거버넌스)를 증진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이행과 관련한 연구를 수행하며 각국의 우수사례를 수집·공유하는 역할도 한다.

정재근 원장은 “부여받은 임무를 잘 수행하도록 UN과 행정자치부 간에 협력을 다질 것”이라며 “회원국 공공행정발전의 허브 역할을 수행해 SDGs의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