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장오산, 야외 아트컨테이너전 ‘Show con’

김현섭 기자
입력일 2017-01-31 14:39 수정일 2017-01-31 14:39 발행일 2017-01-3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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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총15명의 다양한 작품 전시 및 작가 모집
문화공장오산(오산시립미술관)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동시대적 작가와 작품 발굴·육성 및 예술인들에 대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 야외 아트 컨테이너 작가’를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컨테이너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화물을 수송하는 커다란 상자의 개념에서, 최근에는 인테리어, 창고, 주거공간을 넘어 다양한 예술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문화공장오산의 야외아트컨테이너도 지난 2016년 ‘예술을 보여주는 컨테이너, show con’전을 진행했으며, 올해에는 3월초부터 12월까지 연중 총15명의 다양한 작품들을 순차적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Show con’은 미술관의 스트리트 아트, 쇼케이스 전시 등으로 관람대상에 관계없는 열린 미술관으로 연간 1만명이 넘는 많은 시민들에게 관심과 눈길을 끌었으며, 특히 올해는 새로이 조성된 야외조각공원, 시민 쉼터와 함께 미술관 외부로부터 예술과 함께 휴식처로 그 역할이 기대된다.

오산을 비롯한 국내외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가를 공모 선정해 관람객에게 참신한 작품을 소개하는 이번 ‘Show con’ 작가 공모는 오는 2월12일까지 이메일, 방문, 우편으로 접수받으며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www.osanart.net)나 전시팀(031-379-9933)으로 하면 된다.

오산=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