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장흥읍여성방범대(읍내 여대장 김란광)는 지난 12일 지역 내 저소득층 6가구를 방문해 50만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생필품 세트는 여성방범대 회원들이 장흥토요시장에서 벼룩시장을 운영해 남긴 수입으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김란광 신임 여성방범대장은 “혼자 어렵게 사시는 독거 어르신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마음이 아팠다. 우리의 작은 정성이 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렬 장흥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손길이 계속 이어져 이웃의 온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사랑이 넘치는 어머니 품 같은 장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흥=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