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17 농업 신기술 보급 10억여원 지원

정원 기자
입력일 2017-01-16 15:44 수정일 2017-01-16 15:44 발행일 2017-01-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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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농업발전과 농업인의 활로 개척을 위해 과수, 화훼?특작, 채소, 식량작물 등 4개 분야의 새기술 시범사업 보급에 10억여 원을 지원한다.

시는 분야별로 필요한 새로운 기술 보급과 고소득 작목육성을 목표로 시범사업 신청을 접수 받는다.

과수분야에서는 △ICT 융복합 과원환경관리 자동화 시범(1개소) △참다래 수분용 꽃가루 채취 시범(1개소) △아열대과수 브랜드 육성 규격박스 제작(1만5000매)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

화훼·특작분야는 △틈새특용작물(영지) 육성시범(4개소) △신 소득 화훼산업 육성시범(0.2ha) △화훼 브랜드육성 규격박스 제작(2만매) △취나물 간이 예냉시설 설치 지원(3개소) △취나믈 브랜드 육성 규격박스 제작 지원(2만매) 등 5개 사업이다.

채소분야는 △시설채소 고온기 안정생산 종합관리기술 시범(2개소) △고품질 생강재배단지 조성(20ha) △생강 비가림 시설재배 실증 시범(10개소) △생강브랜드 육성 규격박스 제작(2만매) △시설원예 에너지절감 종합기술 모델화 시범(1개소) △수정벌 이용 수박 생력화 재배 시범(70ha) 등 6개 사업이다.

식량작물분야는 △고품질 벼 품종 자율보급종 증식 단지(10ha) △농두렁 보호구 설치 시범사업(4개소) 등 2개 사업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1월 31일까지 해당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와 기술보급과로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 농가에 대해 현지 실태조사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2월 말 사업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송명적 미래농업팀장은 “이번 시범사업에 많은 농업인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새로운 기술도 습득하고 침체된 농업에 활력을 불어 넣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정원 기자 ulbo0625@viva100.com